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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리다' 의미, '머리 올리다' 써도 될까요?

by @왕솔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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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tv에서 방영된 JTBC 골프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서 

연예인들이 이야기 한 표현 기법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었는데요.

 

제 주변에서도 '머리 올리다'라는 표현을 많이 써서

그닥 좋은 표현이 아닐꺼 같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자세한 의미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좋은 표현법은 아니였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머리 올리다'.. 의미는,

어린 기생이 정식으로 기생이 되어 쭉 찌다.

여자가 시집을 가다. 라는 뜻의 관용구 입니다.

 

좋은 표현에서 쓴 말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표현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표현을 삼가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관련 기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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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머리 올리다" 표현에 '성차별적 관용구' 논란…무슨 뜻이길래?

 

 

2021년 tv에서 방영된 JTBC 골프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한 배우 이성경이 '머리 올리다' 표현을 지적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리 올리다'라는 표현은 골프 첫 라운딩에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머리 올리다는 '어린 기생이 정식으로 기생이 되어 머리를 쭉 찌다' '여자가 시집을 가다'라는 뜻의 관용구입니다.

김종국이 "처음 머리 올릴 때 같이 가는 분들이 잘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하자 이성경은 이에 "머리 올린다는 표현의 말뜻을 알고 나선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라운딩을 나온 사람에게 친절하게 조언한다는 의미로 쓰였지만, '머리 올리다'는 표현은 '성차별'일 수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생에 대한 성적 함의가 들어간 의미로 쓰인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중년들의 접대 코스였던 골프문화의 잔재' '모르고 썼던 사람들 많을 것 같다' '관용구로 쓰이더라도 다른 표현을 찾는 게 좋겠다' '이제라도 많이 알려지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굳어진 관용구 표현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 '모든 관용적 표현의 어원을 다 이해하고 


 

쓰는가' 라며, '기생이 머리 올리는 표현이 나쁜 건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머리 올리다라는 표현에 대해 "관용구가 어느 계층에서 주로 쓰였는지를 알 수는 없다"며 "골프를 치는 상황에서 쓰이는 머리 올리다의 표현이 비하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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