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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차림 차리는 법 / 제사와 차례의 차이 / 제사와 차례 뜻

by @왕솔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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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있으면 추석이 성큼 다가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추석을 생각하다가, 오늘은 차례상차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차례, 제사란?

 

* 제사, 차례의 뜻, 차이점


그런데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것이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차례상차림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전, 제사와 차례의 뜻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시는 의례입니다. 
차례는 조상을 모시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사는 해마다 돌아가신 고인이 죽은 날 닭이 울리기 전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돌아가신 날을 기일이라고 하고, 돌아가신 후 1년 뒤부터 매년 같은 날 제사를 지냅니다.

차례와 제사의 조금 다른 점을 살펴보면, 제사는 밤에 지냅니다. 하지만 차례는 낮에 지냅니다. 
또 제사는 밥과 국을 올리지만, 차례는 떡국(설날), 송편(추석)을 올립니다.


* 차례상차림 차리는 법


곧 있으면 명절도 다가오니, 차례 지내는 곳도 많습니다. 저희도 설날, 추석에는 어김없이 차례를 지내다 보니 매번 차례상차림 할 때마다 구글, 네이버 등 다양하게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하여 찾아봅니다.

매년 차례와 제사를 많이 지내다보면 차례상차림이 익숙해 헷갈릴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고, 추석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자, 그럼 매년 명절 어렵고 헷갈리는 차례상차리는 법! 살펴보겠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5열로 차리게 되고, 신위가 있는 쪽은 1 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열에는 ----> 식사류인 밥과 국이 올라갑니다.

홍동백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동조서율로 대추는 동쪽, 밤은 서쪽에 배치
조율이시로 대추 > 밤 > 배 > 감 순서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차례대로 올립니다.


2열에는 ----> 차례상의 주요리인 구이와 전 등이 올라갑니다.

좌포우혜로 서쪽 끝에는 포, 동쪽 끝은 식혜 물김치, 가운데는 숙채, 간장을 배치합니다.


3열에는 ----> 두부, 생선, 고기탕, 찌개류 등 탕류가 올라갑니다.

육탕, 소탕, 어탕 탕 순서로 올립니다.



4열에는 ----> 나물, 포 등 밑반찬이 올라갑니다.

어동육서로 생선은 오른쪽, 육류는 서쪽으로 올립니다. 이 때 생선은 머리는 동쪽, 서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5열에는 ----> 후식 과일, 과자 등 후식이 올라갑니다.


밥과 술은 서쪽, 국은 동쪽, 수저와 그릇은 가운데 위치합니다.
닭구이나 생선포의 경우에는 위로 향하게 하는 배복 방향으로 두시고 익힌 나물은 서쪽에 놓아주시면 됩니다.





차례상차림은 지방, 가문마다 모두 다릅니다.
준비한 음식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답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차례상차림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차례상차림 차리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유익한 정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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