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또는 천제학은 별이나 행성, 은하와 같은 전체와, 지구 대기의 바깥쪽으로 비롯된 현상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우주의 시작 및 진화, 물리, 화학, 기상, 진화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세기부터는 천문학은 관측 분야와 이론 분야로 나뉘었습니다. 관측 천문학은 천체에 대한 자료를 얻고 물리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두며, 이론 천문학은 천체와 천문학적 현상들을 컴퓨터나 해석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모형을 세웁니다
역사적으로 천문학은 역법, 천문항법, 점성술까지 수많은 분야들을 포함했습니다. 천체의 움직임에서 가장 비중이 큰 힘은 중력이므로, 일반상대론을 많이 이용합니다.
천문학의 어원과 용어
영어 낱말 astronomy은 천문학을 의미하며, 별을 상징합니다.
그리스어 astron과 법칙, 문화를 뜻하는 nomos 에서 유래했는데, 문자 그대로 "별의 법칙"(또는 별의 문화)를 의미합니다. 천문학은 점성술학(인간의 사건이 천체의 위치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믿음 체계와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두 분야가 공통된 근원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제 완전히 구별됩니다.
기원과 역사
인간이 하늘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문학은 동,서양의 양쪽에서 가장 일찍 태동한 학문 중의 하나입니다.
동, 서양을 막론하고 농사와 날씨 예견 그리고 해양, 지리 관측과 측량이 그 주요 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천문학적 목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유적이 건설되기도 했습니다. 종교적 목적과 제사 등 목적 외에도 이러한 천문대들은 1년의 길이를 재거나 매해 일정한 농사를 짓고, 수확하기 위하여 하늘을 관측하는데 쓰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망원경이 발견되기 전에는..
천문관측은 높은 건물 같은 곳에서 맨 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문명이 발견하면서 천문대가 만들어졌고 우주의 본질에 탐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초기천문학은 측성학으로 알려진 하늘에서 별과 행성들의 위치를 측정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측을 통해 행성의 운동, 태양, 달, 지구의 본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과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를 지구중심설, 천동설, 프토레마이오스 모형이라고 부릅니다.
역사적으로 특히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는 바빌론에서 수학·과학적 천문학이 시작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빌론 천문학자들은 월식이 사로스라는 주기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바빌론 천문학자들은 이 후 다른 문명에서 발달할 천문학적 전통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바빌론 이후의 천문학에서의 중요한 발전은 고대 그리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스 천문학은 천문 현상에 대해 이성적이고 물리적인 답을 구하려 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기원전 3세기에는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 가 지구의 크기를 계산하였고, 달과 태양까지의 상대적 거리를 측정했습니다. 한편 그는 처음으로 지동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2세기에는 히파르쿠스가 세차를 발견하였고 달의 크기와 거리를 계산하였으며, 아스트롤라베이라고 불리는 천문기구를 발명하였습니다. 히파르쿠스는 또한 방대한 1020개 별의 목록을 작성했으며, 북반구의 대부분의 별자리는 이러한 그리스 천문학에서 유래했습니다.
